희망의 투구1 코리안 특급 박찬호, 뜨거웠던 마운드를 추억하며(위대한 도전, 마이너리그의 고독, 아시아 최다승)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는 제 가슴속 깊은 곳에 영원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단순히 한 야구 선수의 화려한 기록을 나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1990년대 말, 나라 전체가 흔들리던 외환위기 시절, 새벽잠을 설쳐가며 TV 앞에 모여 앉았던 우리네 아버지들과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었던 그 뜨거운 '공 한 개'의 의미를 제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박찬호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었습니다. 힘겨운 직장 생활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잠 못 이루던 밤, 태평양 건너 들려오는 그의 승전보는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주문과도 같았습니다. 오늘 이 글에는 그 시절 제가 직접 느끼고, 그의 투구 폼 하나하나에 감.. 2026.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