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규제 담당을 맡은 첫 달, 저는 CBAM이 뭔지 검색하다가 REACH로 넘어가고, 거기서 RoHS로 연결되는 과정을 반나절 동안 반복했습니다. 메모장에는 용어만 열 개가 넘었는데, 정작 "내일 당장 뭘 준비해야 하는가"는 여전히 답이 없었습니다. 규제 이름을 따로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업무 흐름에 붙여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가 됐습니다.업무 단계별로 묶으면 보이는 것들일반적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는 "규정 목록을 전부 파악하고 시작해야 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CBAM, REACH, RoHS, ESG 공시를 각각 별도 폴더로 나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두 달이 지나도 정리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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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