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다가 문득 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첫째는 공을 잡으면 무조건 골대를 향해 달려가고, 둘째는 공을 아빠 손에 올려주는 것만으로 배를 잡고 웃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스티브 내쉬를 생각했습니다. 농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꼭 골을 넣는 순간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두 아이와 함께 놀다 비로소 몸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편견을 뚫고 코트에 선 선수스티브 내쉬는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습니다.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하키가 더 익숙했고, 농구를 처음 잡은 건 13살이 되어서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경기를 보고 경로를 바꿨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제가 직접 당시 인터뷰 영상을 찾아봤는데, 그 눈빛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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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5.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