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을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닫는 게 있습니다. 집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자리를 채우는 사람이 팀을 살린다는 것. 스카티 피펜의 농구를 다시 들여다봤을 때, 저는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펜은 "조던 옆의 2인자"로 기억되지만, 제 경험상 그 평가는 절반도 맞지 않습니다.매니저에서 NBA 5순위로, 피펜의 성장 배경스카티 피펜의 출발점을 처음 알았을 때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1965년 아칸소주에서 12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집안 형편은 더 기울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덩크조차 하지 못했던 그에게 입학 제안을 넣은 대학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결국 피펜은 농구부 유니폼을 챙기고 공을 닦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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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7.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