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있어도 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말, 탄소중립 분야에서 특히 실감하게 됩니다. 그린수소, 탄소포집, 기후테크 스타트업까지 관련 기술은 빠르게 늘고 있는데, 막상 현장에 얼마나 뿌리내리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도 처음엔 이 분야를 거창한 정책 이야기로만 봤는데, 실제 실증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그린수소와 탄소포집, 기술보다 '현장 정착'이 진짜 문제다탄소중립 기술을 처음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린 게 수전해(Water Electrolysis) 기술이었습니다. 수전해란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공정으로,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쓰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완벽한 그림인데, 문제는 생..
카테고리 없음
2026. 9. 24. 00:33